나는춤을추고있는빌리진
리치이기 노래 너무 높다
영원히 퐈 퐈
11시까지 낮잠을 잤다
꿈에서 가족끼리 갑자기 여행을 가게 되어서 짐을 싸고 잇었는데 꿈에서 깨니까 그냥 꿈이엇다
점심으로 버섯을 먹었다
계속 사과게임을 하다가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1시 반에 외출을 했다
가는김에 알라딘에 책을 팔려고
한번도 안푼 토익 문제집이랑 새책 여러권을 들고 갔다
한권은 재고가 많아서 못팔고
주술회전 2권 나미야잡화점의기적 토익2권 해서
총 3만원 정도를 벌었다
야르 ㅎㅎ
우리집에 곰팡이 핀 영어책이 정말 많은데
알라딘이 곰팡이 핀 책은 안받아준다해서 슬프다
지구야 미안해
그러고 메가박스에 영화를 보러갔다
오늘 본 영화는 르누아르
결론적으로 평점은 1.5점
못만든 영화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에서
별로거나 재미없다 보다도 싫은 영화였다
일단 나의 최애화가 르누아르의 이름을 들고왔다는 점
그리고 나의 촤애감독..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한명을 뽑으라면 말할 수 있는 단 한사람 소마이 신지의 영화를 너무 많이 따라했다는 점
사실 따라했다믄게 표절보다도 영감의 차원인 것 같지만
소마이신지의 3부작
태풍클럽의 문제의 그장면
여름정원의 어린아이가 보는 죽음
이사의 단발머리와 축제 당돌한 태릭터
이거를 잘 섞어서 만들었더는게 좀 비호감이고
무엇보다도 소머이신지를 차용하면서 그 핵심은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함다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는 참 많은데
난 그런 영화를 사실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가장먼저 아이가 나오면 연기가 애매해지는 걍우가 많고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추악한 사회를 담는다 라는거 자체가 너무 식상하고 수단적으로 느껴진다
르누아르가 그런 영화였다
주인공의 순수한 시선으로 죽음과 인간의 추악함을 담으랴고 했나?
그런다고 그게 르누아르의 인상주의처럼 흐릿하고 아름다운 화풍이 되는가 그건 아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그냥 작가의 렌즈로써 쓰는게 정말 마음에 안든다
어린아이가 나오는 영화를 안좋아하는 내가 소마이 신지에 환장하는 이유는
어린아이를 단순히 순수한 시선을 가진 존재로만 묘사하지 않고 또 그런 순수한 시선으로 사회를 담는 관찰자로만 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한 피해자라는 느낌이 아니라 직접 방황하고 직접 추악해지고 직접 행동한다
유년기의 무지함을 동경하고 회상하는 그런 어른의 시선의 영화들이 아니라
그 무지함에서 오는 아픔과 방황에 주목하고 있기에 소마이 신지의 영화가 대단한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르누아르의 주인공은 순수한 시선이라기보다 그냥 소시오패스에 가까워보이기도 하고
행동은 하지만 수동적이며
외적으로 기시감이 너무 많이 느껴진다
어린 아이를 세워두고
아동 성범죄자를 대사로 묘사하고
전쟁 당시 폭격 피해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불륜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너무 폭력적이고 기시감이 느껴지고 내가 싫어하는 방식이다
못만든 영화가 아니고 정말 아닌 것 같은 영화…
아무튼 화를 씩씩내며 우동집에가서 크림우동을 먹었다
끝까지 냉우동과 크림우동중에 고민하다가
1,000원 차이면 비쌈걸 먹는게 낫지 라는 샌각에 크림우동을 먹었자
만족스럽게 맛있었다
꾸덕꾸덕매콤..
면이 진짜 탱글하고 좋았다
그러고 중앙도서관에 갔다
10분정도 독서 지문을 읽고
2시간동안 사과게임을 했다
용호고 애 3명을 마주쳤다
집와서는 위대한 레보스키를 봤다
타츠키가 샤라웃한 그 영화
대충 설명하자면
위대한 레보스키는 떡밥만 졸라 뿌리다가 조금은 허무해지는 그런 영화인대
타츠키가 전에 이 영화같은 결말을 내고싶다는 발언을 했었단다
근데막상 영화를 봐보니
이 영화는 애초에 그 사건이 중요헌게 아니고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그 모든 일을 겪고도 그냥 좃까 하면서 살아가는 마인드가 핵심인 영화여서
아무래도 타츠키는 -9000아우라 인 것 같다
행복한하루
시험끝나니까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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